들깨무나물볶음
들깨무나물볶음 고소하게 만드는 방법 궁금하신가요?
최근 속병이 나서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으려 했습니다. 맛은 아무래도 자극적인 게 좋습니다.하하
하지만 속병이 나고는 손이 가질 않아 속 편한 음식만 찾게 되고 만들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 속도 움츠러들었나봅니다.
한동안 조심하고나면 금새 좋아지겠지요.
무와 배추를 활용한 요리가 속이 편해 자주 요리해 먹고 있습니다. 속병에는 고춧가루만 덜 들어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무요리 레시피
들깨무나물볶음 레시피
들깨가루를 만들어 냉동실에 두고 요리를 하는 편입니다. 국이나 반찬을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루류의 보관은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완벽히 밀폐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가루와 무의 콜라보, 들깨무나물볶음을 만들어보려합니다.
들깨무나물볶음의 재료는 무, 들깨가루, 다진마늘, 들기름, 물, 쪽파, 멸치액젓, 양파액기스 또는 올리고당입니다.
우선 무를 채 썰어줍니다. 무 1개 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양이 좀 많아 보여도 무의 수분이 나와 숨이 죽어 양이 작아집니다.
무를 볶음 팬에 두었다면 들기름과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들기름은 2큰술, 마늘1큰술을 넣었습니다.
불은 약 불로 살살 볶아주면 됩니다.
물은 100ml를 준비했습니다. 무에서 물이 나오겠지만 들러붙을 수도 있고 들깨가루를 넣을 예정이기에 100ml넣으면 딱 알맞습니다.
무와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양념을 합니다. 물100ml와 멸치액젓 2큰술, 양파액기스 2큰술을 넣었습니다. 양파액기스가 없다면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한번 양념과 무가 잘 섞이게 뒤집어준 후 뚜껑을 덮고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그때 쪽파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어 불순물이나 상한 부분을 손질한 후 쫑쫑 썰어줍니다.
들깨 가루는 그냥 넣어도 괜찮지만 물에 살짝 개어 넣으면 뭉치지 않고 훨씬 잘 섞입니다.
들깨 가루 2큰술과 물 2큰술을 넣어 개어줍니다. 무언가 진흙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무가 어느정도 투명해 흐물흐물해졌다면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개어넣지 않아도 되며 물이 어느정도 자박자박해야 촉촉한 느낌의 들깨무나물볶음이 완성됩니다.
약불로 둔 뒤 무와 들깨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섞습니다.
쫑쫑 썰어놓았던 쪽파도 함께 넣어 약불로 살짝 볶은 뒤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때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줘도 좋습니다.
이렇게 촉촉한 들깨무나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담아 식사하면 좋을 것 같네요.
속이 편해지는 들깨무나물볶음, 들깨가루가 없다면 넣지 않은 깔끔한 무나물볶음을 만들어도 됩니다.
이렇게 들깨무나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왠지 무요리는 많이 먹은 후에도 속이 편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들깨가루가 들어갈 때 볶음에 수분이 없을 경우 뻑뻑한 무나물볶음이 될 수 있으며 들깨가 뭉칠 수 있습니다.
센불보다는 중불, 약불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