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파일 만들기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여러 서류를 작성하다보면 개인적인 도장을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서명 역시 비슷하게 활용되는데, 포토샵이 있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겠죠.
문제는 포토샵의 다양한 기능 덕에, 실행하고 나서도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 포스팅에 포토샵을 활용해 공문 등에 활용할 도장이나 직인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관련 포스팅 바로가기)에 대해 남겨놓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에서 이미지를 불러와 도장파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만 설치돼 있다면, 간단하게 한 번 만들어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습니다.
MS오피스 프로그램 도장만들기
도장파일 사진찍기

자신의 도장이나 직인 등을 깨끗한 A4용지에 인주를 잘 찍어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샘플로 사용할 도장이 없어 빨간색 네임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이 때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촬영하면 더 좋겠죠.

이후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에서 찍어둔 사진을 불러오는데요. 사용한 오피스 버전은 오피스365입니다.
오피스 불러오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찍어둔 사진이 정상적으로 불러와지고,

우측 리본메뉴의 자르기를 통해 적당한 크기로 이미지를 수정해 줍니다.
이미지 수정

이 과정부터는 정답이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수정메뉴를 통해 선명도나 밝기 등을 조절한 뒤 흰색 배경을 날려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권장하는 설정은 조금 더 밝게 해 두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밝기나 대비, 색 채도와 색조 등을 최대한 붉은색이 강조되도록 설정하고 난 뒤,
배경 제거

배경제거를 선택해 주면, 보라색 화면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보라색으로 표현된 부분이 제거되는 형태라 마우스로 영역을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먼저 제거할 영역 표시 버튼을 클릭 후 흰색 위주로 선택해 준 뒤, 보관할 영역 표시를 눌러 제거된 도장 내용을 다시 지정해주면 됩니다.
파일 저장

이 상태로 다른 프로그램에 활용해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그림으로 저장을 통해 보관한 뒤 추후에도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이 완료된 도장이미지를 마우스 우클릭 후 그림으로 저장을 눌러줍니다.

오피스 버전에 따라 그림으로 저장 메뉴가 없던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저장할 그림의 확장자(파일형식)를 PNG로 설정해 준 뒤, 알아볼 수 있는 파일이름으로 저장해 줍니다.
도장파일 활용

이후 아래아한글로 작성한 공문에, 오피스로 만들어 둔 도장 PNG파일을 불러왔는데요. 정상적으로 흰색 배경이 날라간 도장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포토샵없이 도장파일을 투명하게 그림으로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남겨봤습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워드만 있다면 포토샵에 비해 훨씬 쉽고 간편하게 도장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도장에 인주가 자연스럽게 찍힌 도장파일을 구현하고 싶다면 포토샵을 사용해야 하겠지만, 중요한 건 날인된 도장의 이미지가 아닌 문서의 내용이겠죠.
도장파일이 필요할 때 간단하게 만들어 두면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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